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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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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 설정 / 데스노트 L 부부 드림

이름: 베시 로우라이트(Bessie Lawliet) 본명: 윤바람 성별: 여 커플링명: 엘벳 나이: 만 22살 생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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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캐 : 베시 로우라이트. 만 22세. 차원이동&타임슬립 한 사람. 원래 이름은 윤바람으로, 갑작스레 차원이동하여 엘의 앞에 나타났다. 원래 세계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 전지(全知) 능력 보유. 사랑받으며 컸고 활발하며 밝고 애교가 많다. 장난끼가 있으며 적극적이고 솔직한데 눈치가 별로 없다. 약간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범죄자는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 무엇보다 엘이 행복하길 바란다.
~했어. 좋아. ~하자. 같은 반말 사용.


남캐 : 엘 로우라이트. 만 25세. 세계 제일의 명탐정으로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있다. 똑똑한 두뇌로 고아원인 와미즈 하우스에서 두각을 드러내 친구조차 제대로 사귀지 못하고 방에 틀어박혀 사건만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외로움을 희미하게 자각하고는 있었지만 베시를 만나며 애정을 듬뿍 받으며 외로움을 잊어간다.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신중한 성격이지만 장난스런 부분이 있다.
~했어요. 좋습니다. ~합시다. 같은 존댓말 사용.

캐릭터들 간 관계 : 친구 같은 연인 사이. 장난도 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함.

서로를 엘/베시씨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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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 파트너 같은 느낌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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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 프로필

히아센 설정 / 던전밥 파린 외사랑 드림


이름: 히아센


성별: 남/여 (주로 남자로 있는 편)


나이: nnnn살


키: 175cm/172cm


머리카락 색: 은색


눈동자 색: 파이아이. 검은색에 노란색 테두리.


헤어스타일: 가슴까지 오는 한쪽으로 늘어트린 머리.


성격: 대부분의 것에 다소 금욕적인 태도지만, 강한 감정을 느끼면 집착을 보인다. 느긋하고 선 안의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하는 반면 그 외의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액세서리: 한쪽에만 낀 귀걸이.


드림주가 드림캐를 부르는 호칭: 이름, 그대
드림캐가 드림주를 부르는 호칭: 이름


특이사항: 고대 엘프


이야기
아주 먼 과거의 고대 엘프로 지금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수명을 가지고 있다.
가족 없이 혼자서 살며 동족 중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수많은 주위의 죽음을 겪으며 외로워하다 마술학교 근처의 동굴로 들어가게 되고, 곧이어 그곳에서 파린을 만난다.
뛰어난 마법적 재능과 순수함에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후 파린과 함께하며 라이오스와 함께 섬으로 향할 때 따라나선다.


성별, 나이 같은 겉모습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인지 긴 세월 속 성정체성이 희미해져 상관하지 않는 편.

정말 뛰어난 마법 재능을 가지고 있다. 영창 없이도 순식간에 반응할 수 있음.

오랜 세월이 지났기에 지금의 엘프와 완전히 같다고 할 수만은 없다. 다른 종족과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는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엘프 중에서도 미인 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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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행복 [해피셜록]

해가 지며 호박색을 드러낼 때, 자연스레 자네가 떠올라.
저 태양보다 강렬하고, 눈이 부시고, 손이 닿지 않을 것만 같은 자네가.
그 시간이 되면, 그 차오르는 기분을 감히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겁나네.
쉽사리 이 감정을 단어로 내뱉었다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게 될까 봐.
자네는 숲을 뛰어다니는 짐승을 닮았지.
자유롭고, 어떤 것에도 속박되어 있지 않은 것.
나 또한 가만히 매여있는 것은 전문이 아니지만, 자네는 언젠가 나를 두고서 어딘가로 훨훨 떠나버릴 것만 같아서.
그런 자네를 경애함에도, 그렇기에 더욱 두렵네.
이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 해왔잖나.
세기의 사랑, 정략혼, 남을 갉아먹기만 하는 그런 것들 말일세.
나는 사랑이 두려워.
초라한 겁쟁이라 칭해도 좋네.
그렇다 해서 내가 가진 이 신념이 쉬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 말일세.
사랑으로 인해 자신을 바꾸고, 사랑을 갈구하고.
행복해지기에 두려워지는 그 감정을 믿을 수 없어.
자네는 사랑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범죄가 발생했는지 알고 있나?
그로 인한 결과를 내가 과연 얼마나 접했을 거라고 생각하나?
나는 내가 이성적이지 못할 그 상황이 그토록 두렵네.
스스로의 주체를 잃게 되는 것이 너무도 불안해.​
그래서 지금까지 가까운 관계를 만들지 않았던 것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것 따윈 아무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내 신념이 바뀌어 가고, 그저 자네 곁에만 있으면 무엇이든 완벽할 것 같단 말일세.
내가, 그대를 사랑해서.
그래, 내가 졌네.
인생에 몇 번 되지 않을 패배를 계속해서 겪고, 내가 겪은 모든 승리를 자네의 발밑에 두고 싶을 정도로.
나를 보고 웃어주게, 해피.
자네가 행복을 가르쳐준, 평범한 사랑을 하게 된 남자에게.
자네가 곁에 있다면 그제서야 이 사랑으로 점철된 세계를 나아갈 수 있을 것만 같으니.
해피, 나의 행복인 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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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상상 [청명우연]

청명아.
다정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날 부르던 너는 언제나 햇살에 반짝여 눈이 부셨다.
나는 처마 밑에 앉아 눈을 감고 벽에 기대었다가, 네 목소리가 들리면 눈을 떠 네가 내 시선을 꽉 채우는 그 순간을 사랑했다.
너를 이루는 그 모든 것을 좋아했다.
사소한 일상 속 작은 버릇들이 그리도 사랑스러웠다.
따스한 햇살 아래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노래를 불러주던 너를 그 무엇보다 가애했다.
그러했음에 그때의 네가 지금도 불쑥 튀어나오는 일은 그리 특이하지 않은 일일 터다.
지붕 위에 누워 눈을 감았다가, 너의 목소리에 눈을 뜨면.
내 두 눈이 푸르른색으로 가득 차며 나는 순간 과거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다가.
금세 이 모든 것이 그저 지나간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만다.
정말로 행복하고, 아름답고, 그렇기에 더욱더 잔인한 추억. 괴로운 사랑.
너는 이제 그 어디에도 없는데, 왜 나는 여기에 남아 과거만을 몇 번이고 곱씹고 있는 건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내 머리를 쓰담아주던 네 손길은, 네가 눈을 감은 나무 바닥에서야 겨우, 아주 차갑고 거친 흔적만을 찾을 뿐이다.
네가 사라졌을 때 한 번, 다시 이 삶을 시작한 후에 모든 진상을 알고서 또 한 번.
생사를 알 수 없던 그때보다 확실한 너의 죽음이 드러난 지금, 너를 두 번이나 잃고서 보다 한층 괴롭다.
누구 하나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열심히 노력하던 너는, 눈을 뜨고서 너를 제외한 모두의 부고를 듣고 어떤 기분이었을까.
나도, 장문 사형도, 청문도, 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화산이 세상의 배신 속 무너져가는 사이 그리도 노력하다 결국 우리 모두를 죽이고 앗아간 마교의 손에, 화산이 불태워지는 그 가운데에서 숨이 다해가던 너는, 도대체 얼마나 큰 절망을 맞이했을까.
눈물이 흘렀다. 차마 어떠한 소리도, 표정의 변화도 나타낼 수 없는 눈물이.
너 혼자 짊어졌어야 하는 부담감, 화산이 무너져간다는 절망감, 모두의 죽음에 차마 미련없이 슬퍼하지 못했을 너의 고회를, 나는 감히 상상치도 못하겠다.
우연아.
언제까지고 다정히 빛났어야 할, 따듯한 선의로 가득 피어있던 너는, 시간의 흐름에 서서히 바래갔어야 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계속해서 '그랬을' 너만을 떠올리며 그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뿐이다.
주검조차 남기지 못하고 아마도 여전히 모두를 생각하며 숨을 거뒀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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