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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우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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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영원의 시간 속 당신을 그리워하며 [쵸우이누]

나는 당신을 만나지 않은 오랜 시간 동안 혼자서 지내왔습니다.
나의 소중한 친구들, 셋쇼마루, 코우히메와 함께한 시간들은 전부 내 안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지만, 나의 긴 인생에 비해서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을 뿐이라.
가족은 나와 같은 오랜 세월을 사는지라 찰나의 순간밖에 함께하지 못했고, 어느 순간 자리를 바꾸며 매워가는 하인들은 내게 큰 의미가 되어주지 못했으니 나는 오랜 시간을 혼자서 보내왔다 할 수 있겠죠.
나의 조부께서 물려주신 이 아득하니 넓고, 시간이 흐르지 않는 아름다운 저택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아주 길고 요연한 시간을 보냈을지 모르고.
눈을 감았다 떴을 등시(登時)였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광음의 끝에 당신을 만났지요.
내가 아는 은색의 머리카락, 내가 아는 호박색의 눈.
그렇지만 난생처음 보는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동반하던 당신의 모든 것.
무량에 가까운 세월에 영원토록 나의 기억 속 남을 당신을, 종내에는 날 두고 먼저 떠나버릴 당신을 보며 나는.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끝없을 외로움을 고려했는지.
다음 생에 당신이 금방 져버릴 풀 한 포기로 피어나도 사랑할 것임을 맹세하면서,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워 성을 내며, 무척이나 행복하고도 후회되는 나날을 보냈었네요.
얼마간의 많은 일월이 지나더라도, 나는 당신과 함께 살던 이곳에서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은 채로 당신이 돌아올 그날까지 기다릴 테니, 꼭 나를 만나러 오길.
모든 후회를 뒤로하고, 반가이 반겨줄 테니.
영원의 세월 속 그 언제든.​

-蝶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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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 프로필

쵸우히 설정 / 이누야샤 약혼녀, 썸 드림


이름: 쵸우히 蝶陽


성별: 여


커플링명: 쵸우이누, 이누쵸우, 개와 나비


나이: n백살~n천살


키: 148cm


머리카락 색: 노란색, 연두색 브릿지


눈동자 색: 연두색


헤어스타일: 5대 5로 옆으로 넘긴 앞머리, 곱슬끼의 밑으로 묶은 양갈래 머리.


성격: 츤데레 아가씨 성격. 약간 유치한 면이 있다.


액세서리: 귀걸이, 핀, 부채.


드림주가 드림캐를 부르는 호칭: 이누야샤
드림캐가 드림주를 부르는 호칭: 야, 너, 쵸우히


특이사항: 아주 오랜 시간을 사는 강한 나비 요괴.


이야기
이누야샤의 아버지가 정해준 약혼녀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힘들어하던 이누야샤를 도와주며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그리 좋은 만남은 아니었지만, 호의를 베푼 것도 맞고, 힘들 때 구원이 된 것도 맞기에 서로 돕고, 함께 지내며 점점 친해지고 사랑에 빠진다.


항상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서, 부채를 가지고 다닌다.

바람을 이용하는 풍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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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오만 [엘벳라이]

태어날 때부터 잘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으며 곱게 자란 야가미 라이토는 10여 년의 짧은 인생을 살며 사랑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신의 잘남을 톡톡히 알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기에 사랑에 빠질 수 없었으니까.
그러던 2004년의 봄, 토오 대학의 입학식 날.
푸른 하늘은 유난히 드넓고 옅은 분홍빛의 벚꽃이 환하게 피어나 자신을 따라다니는 검은 것의 흉측함을 조금이나마 감춰주던 그날.
처음으로 L을 만난 그날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짧은 검은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흐트러지고, 짙은 고동색의 눈동자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한 오만함을 드러내며 흩날리는 벚꽃에 아주 사랑스럽게도 어우러지는 것을 보고, 라이토는 한시 바쁘게 떠오르는 생각을 단번에 지워버린 채 사랑에 빠져버렸다.
눈꼬리를 곱게 휘며 발랄하게 뛰어오던 그 여자는, 제가 아니라 L의 품에 안겨버렸지만.
베시, 라 소개받은 그 여자는 처음 만난 저를 보고 웃으며 친구라 불렀고, 대답을 듣기도 전에 곧바로 시선을 돌려 엘에게 사랑을 듣고 사랑을 답했다.
그 끔찍하게도 행복하고, 황홀스럽게도 참담한 그날 이후로 라이토는 때때로 베시를 생각했다.
부드러울 것 같은 그의 머릿결이나 발랄하던 목소리, 그를 단번에 빠져들게 만든 그 오만한 눈빛을 생각하면 신세계 따위는 아무렇게든 되어버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는 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지루한 강의를 듣고서, 남는 시간에 류자키와 이야기를 나누다, 곧이어 저 멀리서 베시가 다가와 류자키와 저의 이름을 부르고서 류자키에게 입을 맞출 때면 라이토는 L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열망이 강렬하게 들다가도, 그의 일부라도 가지고 싶은 부러움만이 남았다.
찾아보면 그다지 드물지도 않은 얼굴, 목소리, 성격임에도 어느새 제 곁에서 저의 이름만을 부르고 제 귀에 사랑을 속삭일 그만을 그리고 있다.
그에게는 종잡을 수 없을 부분이 있으니 그 부분이 나를 붙잡아 이렇게 만드나 보지...
라이토는 그저 그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제 손 사이사이를 흘러내리는 상상을 하며 그렇게 생각했다.
야가미 라이토는 오만했다.
흔히 말하는 천재에, 뛰어난 용모를 가졌고, 모두가 그를 따르니 당연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사랑 앞에서도 유지하기가 싶던가.
라이토는 베시를 만날 때면 그저 잠깐은 오만을 내려놓고 그에게 밀회를 속삭이고 싶었다.
잘난 얼굴을 좋아한다 들었으니 적어도 제 얼굴만은 마음에 들지 않겠는가.
데스노트를 주움으로 성실하고 정의로운 야가미 라이토가 죽었다면, 베시를 사랑함으로써 오만한 야가미 라이토는 모습을 감췄다.
신세계의 신을 꿈꾸는 라이토도 결국은 사랑 앞에 무릎 꿇는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라이토는 단언컨대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가진 저울을 누군가에게로 기울이고 싶어졌다.
저울 한쪽에 그를 올리고, 반대편에 그 무엇을 올리든 그가 이길 수 있도록.
라이토는 제 정의에, 베시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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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고요 [중혁호성]

온기 하나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병실에 적막함만이 가득 찬다.
들려오는 건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과 네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작은 숨소리뿐이다.
너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하얀 이불을 덮고서, 어디 하나 아파 보이는 곳 없이 그저 잠들어만 있다.
그런 너는 금방이라도 햇빛에 눈이 부시다며 일어나 좋은 꿈을 꿨다고 말할 것만 같은데.
나는 침대 옆 초라한 의자에 앉아 네가 눈을 떠 나를 보기만을 기다린다.
인생의 가장 깊은 절망에 빠져있는 것만 같다.
너를 만나 얻은 행복의 대가라고 하기에는 알맞을 지도 모르지만, 너무나도 길고 잔인한 대가다.
왜 내가 아니라, 네가 깊은 잠에 빠져 눈을 뜨지 않는 걸까.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도, 이 세상에 필요한 것도. 나보다는 더욱 너인 것을.
너는 왜 날 이 세상에 버리고 떠나버렸나.
내게 꿈꿔보지도 않은 행복을 한가득 쥐여주고 사라져 상실감만을 안겨주고서.
너도 결국은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싫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네가 아니라, 내가 길고 긴 끔찍한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내 모든 일생이 이렇게나 괴로울 수가 없다.
네가 알려준 세상의 찬란함이나, 햇살의 따스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쓸쓸함만이 머문다.
너는 나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환영인지 꿈인지도 모를 네가 내 손을 놓고서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다.
가지 마. 가지 마라.
아무리 손을 뻗고 애원해도 결코 네게만은 닿을 수가 없어서.
제발.
나도 데리고 가줘.
그렇게만 바랐다.
눈을 뜨니 익숙한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온몸은 식은땀에 젖어 숨을 몰아쉬고, 푹신한 이불에서는 아직 너의 향이 남아있다.
또다시 아침이다.
햇살은 눈부시게 빛나고 너는 여전히 깨지 않는 잠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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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못죽드림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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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바람 [긴토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하는 동시에, 네가 나만큼이나 불행해지기를 바랐다.
너의 웃는 얼굴이 좋아서, 네가 행복해져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해서.
지독하게 이기적인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나는 너의 일을 도우면서도 너의 상처를 건드렸다.
네가 끝없이 괴로워하며, 네 곁에 나만이 남아 나를 떠나지 못하게.
너의 선택을 짓밟아 영원히 사라져 버리도록.
너는 선택과 무능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니, 그 바람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너의 그 눈이 희망이 아니라 절망으로 가득 차 그 눈에 오로지 나만을 담기를 원하며 너의 곁을 지켰다.
나는 그런 미래를 바랐다.
너의 불행을, 나의 행복을, 우리의 사랑을.
그것을 사랑이라 일컬을 수 있는지는 몰라도,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믿고 싶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너는 과거를 이기고 두려움을 없애며 미래를 향했다.
나는 여전히 10년 전의 그 전쟁터에 머물러 있는데, 같은 상처를 가진 너는 나를 이곳에 두고 멀리 나아간다.
나는 너의 옷깃을 잡아끌며 너를 뒤돌아 세우려 해도, 모두의 사랑을 받는 너는 빛을 향해 나아갈 뿐이다.
가족을 인질로 잡혔다 생각한 뒤에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나의 목숨이었고,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것을 안 뒤에 가장 중요했던 것은 다름 아닌 너였다.
그래서 너를 떠나기로 했다.
너의 손길을 뿌리치고, 너의 사랑을 짓밟고, 너의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남긴 채.
그러다가도 혹시나 나를 잊을까, 너를 영영 잃어버릴까.
네가 소중하게 여길, 내가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할 하나를 넘겨두고.
나는 내가 떠남으로 네가 행복해지기를 바랐을지 모른다.
그러면서도 너의 불행을 간절히 바랐다.
지독한 이기심을 숨기려 하지도 않으며.
하지만, 이런 나를 사랑한 것도 너였으니, 그런 괴로움도 너의 몫이 아니겠는가.
나는 그렇게 떠나갔다.
앞으로의 평생을 널 그리워할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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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 프로필

청장 설정 /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역하렘 드림



이름: 표청장. 表廳將. Pyo Chungjang

출생 : 9월 1일

나이 : 21세(테스타 데뷔년도 기준) → 26세(현재)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66cm, O형, 240mm

학력 : 세화예술중학교
예술고등학교

가족 : 아버지

소속그룹 : 솔로 아이돌

소속사 : LeTi

상징 동물 : 독수리, 여우, 토끼

별명 : 청장님, 쩡장, 천생 아이돌

데뷔: 배우(7~8세), 아이돌 (18세)

좋아하는 음식 : 고기, 디저트

취미 : 테스타, 브이틱 덕질, 춤, 자격증 따기

사소한 특기 : 연속 백덤블링 가능.

좌우명 : 지금을 즐겨

MBTI : ENFP

TMI : 머리를 염색할 때마다 향을 바꿈. 추위를 잘 안 탐.

머리카락 색: 연보라색 (염색) 원래는 갈색 머리

눈동자 색: 흑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오른눈이 갈색이다

헤어스타일: 곱슬끼있는 양갈래 머리, 더듬이.

성격: 밝고 활발하다. 친화성과 끼가 좋아 누구와도 금세 친구가 되는 편. 함가정신 보유.

특이사항: 시스템을 부여한 장본인

서명 :

드림주가 드림캐를 부르는 호칭: 청우오빠, 세진 오빠, 아현아, 세진아, 문대야, 유진아, 래빈아, 청려 선배
드림캐가 드림주를 부르는 호칭: 청장아, 선배, 누나


상태창
가창 : A+ (A+)
춤 : S- (S)
외모 : A (A)
끼 : S (S+)
특성 : 날 사랑해줘!(S+)
날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걸?
-끼, 호감도, 무대 몰입도 +180%
!상태이상 : 애정 결핍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자신감 하락, 우울, 활동 불가능.



아현이의 소꿉친구로, 어느날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것만 빼면 평범한 솔로 아이돌.
아현이와 함께 유학을 갔다가 LeTi에서 먼저 데뷔한 모든 방면에서 실력좋은 선배다.
아역배우 출신. 배세진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지만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짧게 활동하고 배우 활동을 그만두었다.
시스템을 만들기는 했지만, 전부 별 생각 없이 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라 본인도 놀랐다.
사람을 지정하는 건 아니지만 시스템이 선택한 사람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를 빼면 사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아현이가 테스타로 데뷔하고, 자주 들르며 모두와 친해지게 된다.


해외까지 진출한 아이돌.

악평은 찾아보기 힘들다.

데뷔순 VTIC > 청장 > TeSTAR

금수저. 아버지가 건축설계사.

이탈리아 혼혈.

서치 방지 별명은 엋앚

3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스페인어는 간단한 듣기 가능.

주로 해외에서 살았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빨리 눈치챈다.

민소매에 대충 걸쳐입은 겉옷을 자주 입는다.

요리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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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 프로필

베시 설정 / 명탐정 코난 후루야 레이 강준영 외사랑 연인 발전 드림


이름: 마츠다 카제 (松田 風) / 송바람 (松바람) / 베시


성별: 여


커플링명: 준영바람 기준바람 / 레이카제 토오카제


나이: 18살


생일: 9월 1일


키: 160cm


혈액형: AB형


국적: 한국 / 일본


머리카락 색: 검은색


눈동자 색: 검은색으로 보이는 진한 고동색


성격: 밝고 애교가 많다. 적극적이고 솔직한데 눈치가 별로 없다. 평소에는 다정하고 그렇게 착하지는 않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며 2배로 돌려줘야 한다는 게 모토. 감정에 솔직하고 꽤 단순하다. 활발하지만 많은 걸 귀찮아한다.


드림주가 드림캐에게 하는 호칭: 기준오빠, 준영오빠 / 토오루쨩, 레이쨩


드림캐가 드림주에게 하는 호칭: 베시씨, 베시


특이사항: 모든 일을 알고있다. 어린 모습으로 빙의했다. 자각없이 모든 언어를 말할 수 있다.


이야기
마츠다 진페이 / 송보윤의 동생으로 도일이, 미란이, 보라와 소꿉친구인 베시.
사실 어느날 눈을 떠보니 갓난애기로 빙의해 있었다.
돌아갈 수는 없어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즐겁게 지내다 유치원 때 베이커 마을로 와서 셋과 친해지게 된다.
그러다 중학생 2학년 때, 친하게 지내고 좋아하던 오빠는 사망하고, 그 이후로 모든 정보가 들어온다.
도일이의 미래와 모든 것들을 다 알게 되지만 딱히 바꾸려고 하지 않고 오빠의 뒤를 따라 경찰의 꿈을 꾼다.
어느날은 미란이, 보라, 세라와 함께 포아로에 갔다가 준영을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해 끈질기게 들이댄다.
준영은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느낌만 받다가 수상쩍음에 조사를 하게 되고, 베시가 자신의 친구였던 보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들이대는 베시와 이번만큼은 보윤의 동생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 준영이었지만, 베시가 성인이 되고 어느새 그 마음은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둘은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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